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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심리

[놀이심리치료사 이론] 아동발달의 이해 ①

by mind_simson 2023. 5. 9.

[아동 발달에 대한 이해]

 

인간의 발달은 일생동안 일어나지만, 태어나고 청소년기까지의 시기는 어떠한 시기보다도 신체적, 정서적, 인지적 측면에서 커다란 변화를 보입니다. 정신 병리를 정상발달의 실패로 바라보면, 문제 행동이 일시적인 것인지 또는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거나 앞으로 발생할 징후인지, 또한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질 문제인지 아니면 전문적인 개입을 필요로 하는 문제인지를 판별하기 위해서는 이상 발달 뿐 아니라 정상발달에 대한 이해가 충분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는 출생 후 청소년기에 이르는 주요 발달 양상과 기제를 설명하는 대표적인 이론들을 개관함으로써 정상발달에 대한 이해를 도모할 수 있습니다.

 

ⓛ 프로이트 - 심리성적 발달 단계 (정신분석학)

프로이트는 성인의 무의식적으로 잠재되어 있는 기억을 기초해서 심리성적 발달이론을 구성하였습니다. 

그는 아동의 발달 초기에 부모가 아동의 성적 · 공경적 충동을 어떻게 지도하였느냐 하는것이 아동의 건강한 인성발달에 큰 역할을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 원초아 : 욕구를 즉각 충족시키려 하는 쾌락원리에 따라서 움직이는 본능적 욕구.

· 자아 : 인성의 의식적이고 이상적인 부분이며, 초기 영아기부터 나타나기 시작. 원초아의 욕구와 충동이 현실과 조화를 이루면서 충족하도록 도와주는 역할.

· 초자아 : 3-6세에 나타나며 양심과 이상적 자아의 두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이상적 자아는 자아에 대한 이상적인 열망들로 구성되며, 이상적인 열망들은 부모로부터 보상받은 경험이 기초가 됨. 양심은 잘몬된 행동에 대해서 생기는 죄의식과 관련되고 이것은 부모와의 동일시를 통해 부모의 도덕적 규범이 내면화된 차별적이고 비판적인 부분.

 

프로이트는 어릴때 나타나는 원초아와 자아 그리고 초자아의 관계가 개인의 기본 인성을 결정한다고 보았습니다. 

이말은 즉 인간발달이 일정한 심리성적 발달단계를 따른다는 것입니다. 포로이트는 성인행동의 근원은 아동 초기의 발달 경험에서 찾을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이와같이 초기의 발달 경험이 후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결정적 영향을 끼친다고 보았습니다. 즉 연령이 변화함에 따라서 성의 본능이 리비도가 집중되는 신체부위가 달라지는데 이 변화에 따라 발달단계를 나누었습니다.

 

· 구강기(~12개월)

이 시기에 리비도가 집중되는 곳은 주로 구강 부위(혀, 입술, 입)로 영아는 빨고 핥고 무는 행위로부터 쾌감을 얻게 된다. 초기에는 양육자를 나와 분리된 존재로 인식하지 못하고 본인이 타인에게 적대적으로 의존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지만, 6개월 무렵이 되면 양육자를 본인과 분리된 나에게 필요한 존재로 인식. 

영아는 만족과 쾌감을 주는 인물 그리고 대상에게 애착을 갖게 되면서 생애 최초로 정서적인 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이때, 형성된 최초의 친밀감이 이후의 모든 친밀감의 색깔을 결정하는데 중요. 이 단계에서 파생되는 후기 성격 문제들은 세상에 대한 불신, 타인에게 손을 내미는 것에 대한 두려움, 애정의 거부, 사랑과 믿음에 대한 두려움, 고립과 위축 등이 있다.

 

· 항문지(1~3세)

이 시기에 리비도가 집중된 곳은 주로 항문 부위로 아동은 변을 참거나 배설하는 등의 행위로부터 쾌감을 얻게 된다. 

 

· 남근기(4~6세)

이 시기에 리비도가 집중되는 곳은 성기 부위로 이성 및 동성의 부모와의 관계에서 갈등을 경험하는 오이디푸스 삼각관계가 중요한 특징. 어머니에 대한 남아의 애정은 아버지를 경쟁자로 인식하게 만들지만, 남아는 현실에서 좌절을 겪으면서 아버지에게 질투를 느끼는 것과 동시에 아버지를 사랑하고 필요로하는 것을 인식하게 된다. 이 시기의 갈등이 잘 해소되면 아버지를 동일시하고자 하는 강한 욕구를 따라서, 남아는 아버지의 행동을 모방하게 된다.

 

· 잠복기(7~12세)

구강기, 항문기, 남근기 등의 스트레스가 복합된 혼란스러운 시기가 지나가면 아동은 조용한 휴식기를 맞게된다. 성의 충동이 철저하게 잠복해 버리고 동성들끼리 집단을 형성하는 경향때문에 동성 애착 시기로 언급되기도 한다. 사회화가 일어나고 아동은 흥미를 더 넓은 세계로 돌리게 된다. 성적 충동은 학교에서의 활동, 취미, 운동, 우정으로 승화된다. 

 

· 생식기(12세이상)

심리성적 발달 단계에 고착되지 않은 경우에는 생식기로 넘어감. 청소년기가 되면 남근기의 많은 주제들이 다시 재생되고 되풀이된다. 이성에 관심을 보이고, 성적 시도를 하고 성인으로서의 책임을 갖게 된다. 자기애에서 벗어나 이타적 행동과 타인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된다. 프로이트는 생식기를 전체 성인기의 연속으로 보았다. 그러나 프로이트의 견해와 다르게 인간은 계속 발달한다.

사춘기에 들어서고 나서부터 성적 성숙이 이루어진다. 이시기를 순조롭게 성취한 경우 타인에 대한 관심이 높고 덜 자기중심적이며 객관적으로 세계를 바라볼 수 있게 된다.

 

② 에릭슨의 심리 사회적 발달 단계

에린슨은 포로이트의 심리성적 발달의 기본 개념을 받아들이면서 발달과정을 몇가지 차원에서 더 확대시켰습니다. 프로이트 이론에서는 각 단계에서의 사회적 경험이 단순히 원초아 충동과 초자아의 요구를 자아가 중재하도록 하는 것으로 보았으나 에릭슨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각 단계에서의 경험이 사회에서 능동적이고 기여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태도와 기술을 습득하게 한다고 보았습니다. 발달과정이 청소년기에 끝난것이 아니고 일생을 통해 계속된다고 믿었습니다.

 

· 구강기 : 심뢰감 vs 불신감

이 단계에서 유아의 신뢰는 자신을 돌봐주는 양육자가 배고프거나 추울 때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것이라는 확신에서 기인한다. 어머니가 일관성있고 스스로 확신있는 양육 태도를 보일 때 유아는 내적 확실성과 외적 예언력을 갖게되어 자신이 배고프거나 힘들 때 누군가 자신을 돌봐줄 것이고, 지금 당장은 아니라도 조금 기다리면 해결될 것을 믿게 된다. 

에릭슨은 분별있는 신뢰를 갖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불신도 경험하여야 한다고 했다. 

 

· 항문기 : 자율성 vs 수치심 및 회의감

이 단계의 유아는 괄약근의 발달로 스스로 변의 배설과 보유를 조절할 수 있다. 자기 주장이 적절히 받아들여지고 자신에 대한 효능감이 생기면 자율성이 형성된다. 그러나 스스로 행동하는 과정에서 실수를 하거나 부모가 기대하는 행동을 해니지 못했을때는 자신의 모습에 대해 부끄러움과 수치심을 느끼고 자신의 능력에 대해 회의감을 갖게 된다.

 

· 남근기 : 주도성 vs 죄의식(죄책감)

남근단계에서는 오이디푸스 위기의 해결과 공격성의 훈련이 중심이 되고 이때 주로 주도성 대 죄의식의 갈등이 생긴다. 이 시기의 유아는 개인적인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부모에 대한 의존으로부터 벗어나 보다 복잡한 행동을 주도적으로 나타내려 한다. 부모들은 이 시기의 아동들이 열심히 사회적으로 유용한 것을 추구하고 스스로 흥미있어 하는 것을 계획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그들의 주도성을 너무 위축시키지 말고 적절한 통제만을 가해야 한다.

 

· 잠복기 : 근면성 vs 열등감

프로이트는 잠복기를 심리성적으로 휴식기라고 보았지만 에릭스은 그 이전 시기 못지않게 활동적이고 역동적인 시기라고 했다. 이 단계는 아동들에게 인지적 사회적 기술을 습득하는 과정에 몰입하면서 근면성을 발달시킨다.

 

· 성기기 : 자아정체감 vs 역할혼란

이 시기의 청소년들은 사춘기가 되면서 자아정체감 형성을 위한 노력을 한다. 자신에 대한 회의가 시작되면서 지금까지 발달해온 자신의 것을 통합하여 자신을 정립하고 분명한 자기 인식을 갖게 되면서 자아정체감이 확립된다. 

청소년들은 정체감 혼란에 대한 방어로서 자신과 다른 사람에 대한 배타적이고 무자비하며 매우 당파적이고 편협한 태도를 나타낸다. 

 

· 친밀감 vs 고립감

성인 초기에 직면하는 갈등은 친밀감과 고립감으로 이 시기에는 직업을 갖고 배우자를 찾는 과정.

청소년기에 확립한 자아 정체감을 바탕으로 타인과 상호관계를 형성하여 타인에 대한 보살핌과 사랑을 넓혀 가고 심화시키는 단계. 에릭슨은 이 시기의 가장 중요한 과업이 친밀감이며 이는 성적 사랑을 통해 확고해진다고 보았다.

 

· 생산성 vs 침체감

성인 중기가 되면서 사람들은 세대를 넘어 다음 세대를 양육하는 것에 관심을 갖게 된다. 이것이 생산성이다.

이 시기의 심리사회적 위기를 잘 극복하면 자아는 타인을 돌보는 능력, 즉 배려라는 자아특질을 얻게 된다. 그러나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면 타인에게 충분한 관심을 표현하지 못하는 거절을 경험하게 된다.

 

· 자아 통합감 vs 절망감

노인기로서 젊음이 상실되고 사회적 역할을 잃게된다. 주변 사람들의 죽음을 통해 자신의 생을 되돌아보고 자기 인생을 정리하면서 의미를 부여하게 된다. 자신의 생을 수용하고 나름대로 인새으이 의미를 부여하게 되면 자아 통합이 이루어지고 반면 자신의 삶이 무의미한 것이었다고 느끼게 되면 자아 절망에 이르게 된다.